<이 기사는 2014년 06월 02일자 신문 14면에 게재되었습니다.>
창조경제의 ‘마중물’ 코넥스시장이 한 달 후면 첫돌을 맞는다. 최근 코넥스시장 상장사들이 속속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을 본격화하면서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조달의 장(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작지만 강하고, 자본력보다는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강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났다.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 “패스트트랙으로 코스닥 입성, 노령화 이슈 시장 확대 전망”
‘대한민국 넘버원에서 세계 넘버원으로….’
지난 5월 29일 만난 토종 헬스케어 전문업체 메디아나 길문종 회장은 학생군사교육단(ROTC) 장교 출신답게 시종일관 자신감이 넘쳤다. 1993년 회사를 설립하고 20년이 되는 지난해에 메디아나는 코넥스시장 개장과 함께 상장했다. 상장 후 약 1년이 지난 현재 신속이전상장(패스트트랙)을 통해 코스닥 입성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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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근 대동고려삼 대표 “홍삼 농축 기술력 국내 최고, 중국·동남아 시장 적극 공략”
“홍삼 농축 기술력은 이미 국내 최고 수준입니다. 중국,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습니다.”
국내 유력 홍삼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대동고려삼 최성근 대표이사는 해외시장 공략에 대한 뚜렷한 철학과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한약재 도.소매 유통업자로 시작해 한약업 외길을 걸어온 그가 지난 2002년 홍삼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바로 해외수출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국내 한약재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것이란 그의 자신감은 미국, 중국, 홍콩,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수출 확대로 이어졌다. 올해는 ‘사포니엑스’라는 홍삼 신제품 출시로 세계시장에 노크한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아직 국내에서는 액상 형태의 홍삼 제품이 주로 팔리지만, 해외시장 선호도와 글로벌 추세를 보면 홍삼 캡슐이 대세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신제품 출시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올해 전체 매출 중 수출비중을 10%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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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김경민 기자
기사원문보기 : http://www.fnnews.com/news/201406011655566701?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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